위치: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31-2번지전화번호: 055)352-1070
홈페이지: http://tour.miryang.go.kr/01/03_02.php?pT_idx=10
개요신라 무열왕 원년(654년) 원효대사가 지금의 극락암 자리에 초암을 짓고 수도하는 어느날 아침 재약산 쪽을 바라보니 대밭 속에서 오색서운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가람을 짓고 이름을 죽림사라 하였습니다. 그 후 흥덕왕 4년(829년)에는 인도스님 황면선사가 부처님 진신사리 3개를 모시고 동방의 수려한 강산을 찾던 중 이곳에 들러 석탑을 세우고 진신사리를 봉안하였고, 신라 진성여왕(889년)때에는 보우국사가 승려 500명을 모아 선풍을 크게 일으켜 동방 제2선찰이 되었습니다.
고려 충렬왕 12년(1286년)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국사가 1,000여명의 대중을 맞아 불법을 중흥하여 동방 제일선찰이 되었으며, 1290년(충렬왕 16년) 천희 국사가 선풍을 관장하니 일국의 명찰이라 일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선 선현종때(1839년) 월파 천유화상이 임진왜란을 맞아 승병을 일으켜 큰 공훈을 세운 서산, 사명,기허 3대선사를 모신 표충사를 이곳으로 이건하면서 절 이름도 영정사에서 표충사로 바뀌었습니다.
표충사에는 국보, 보물, 중요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청동함은향완(국보 제 75호), 표충사 삼층석탁(보물 제467호),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중요민속자료 제29호), 표충사 석등(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표충서원(경남도 유형문화재 제52호)을 비롯한 대광전, 만일루, 팔상전, 명부전 등 법당건물이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상세정보-항목1
1. 표충사 박물관표충사 박물관에서는 사명대사의 유품을 오늘에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에 보관된 향완은 정식명칭이 표충사청동은향완으로서 현존한느 가장 오래된 고령향로로 명문에 따르면 고려 명종 7종(1177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향로의 몸체는 청동으로 만들어졌고 은상감기법으로 아름다운 문양을 새긴 국보이다. 이 박물관에는 향완외에도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 교지, 사령깃발, 포로송환문서, 일본상륙행렬도등 사명대사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2. 표충사 삼측석탑표충사 대홍원전 앞에 세워진 층 석탑이다. 탑 앞에는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석등이 있으나 이 곳은 탑과 석등이 놓였던 원래의 위치가 아닌 듯하다.
기단은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모양을 본떠 새겼으며, 각 면을 둘로 나누어 놓았다.
탑신부는 층마다 몸돌이 지붕들이 각각 한돌로 되어 있다.
1층 몸돌은 기단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형태로 균형면에서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표면 모서리에는 매우 넓은 기둥이 새겨져 있고 다른 장식은 없다.
2층 몸돌은 1층에 비하여 높이가 급격히 줄었으며 3층도 체감되어 있다. 또한 2,3층의 몸돌 모서리에도 기둥모양이 새겨져 있으나 너비는 전체가 축소됨에 따라 좁아졌다.
지붕돌은 밑에 4단의 받침이 있고 처마는 수평을 이루었으며, 지붕은 아름다운 곡선으로 흘러내리다가 네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치켜올려져 있다. 꼭대기에는 탑의 머리장식이 얹혀져 있으나 정돈되지는 못하고, 그 위에 1m가량의 끝이 뽀족한 쇠막대를 세웠다. 탑신부 1층의 몸돌이 지나치게 커다란 단점이 있으나 기단이 1층으로 구성된 신락석탑양식을 따른 아담한 탑이다.
3. 대광전
대광전은 표충사의 중심 불전으로 가운데 있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질병과 무지를 다스리는 약사불을 서쪽엔느 서방 극락세계를 주재하는 아미타불을 각각 봉안하고 있다. 신라 시대에 처음 지어졌다고 하지만, 전란 등으로 불타 버린 것을 1929년에 다시 지었다. 이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단층 팔작 다폭계 양식이다. 기둥머리의 용머리 조각과 추녀의 장식들의 화려하고 섬세하며, 기둥과 기둥 위 장식들의 간격이 동일하게 배치되어 균형미를 잘 살리고 있다. 건물 네귀퉁이에는 추녀가 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4개의 기둥을 따로 두어 추녀를 받치고 있다. 4개의 기둥 중 앞쪽의 기둥은 팔각형인데 반해 뒤쪽의 기둥은 원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런 구성은 매우 특이하다. 건물을 받쳐주는 받침돌은 잘 다듬어져 있으며, 주춧돌 역시 다듬은 돌로 되어 있어 건물의 품위를 높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이 건물은 화려하고 섬세한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잘 유지하고 있다.
상세정보-항목2찾아오시는 길1. 김해 공항 이용일반버스 310번 탑승하여 사상시외버스터미널 하차-밀양 시외버스 탑승하여 버스터미널에 하차-표충사 방면 버스 이용
2. 부산역 기차 이용
부산역에서 밀양역행 기차로 갈아탄 후 밀양역 도착-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후 표충사 방면 버스 이용
3.시외버스 이용-사상 시외버스터미널
밀양 시외버스 탑승-시외버스터미널 도착 후 표충사 방면 버스 이용
상세정보-항목3
*즐길거리
1. 재약산과 사자평
재약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옛부터 영남알프스 또는 삼남의 금강이라 하며 그 중심을 이루고 있는 명산입니다 .표충사 남쪽계곡을 따라 사자평으로 오르면 아름다운 층층폭포를 만나게 되고 8부 능선엔느 사자평과 광활한 대평원을 이루고 있으며 가을에는 억새꽃이 만발하여 은빛 물결이 장관을 펼쳐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2. 얼음골
경남 밀양의 얼음골은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신비한 곳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신비한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 몇 곳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이 밀양의 얼음골과 의성의 빙혈이다.
이 밀양의 얼음골은 재약산 북쪽 기슭에 펼쳐진 약3,000평의 경사진 돌밭으로 6월 중순부터 돌들에 얼음이 나타나기 시작해 여름이 끝날 때까지 얼음이 녹지 않는다. 반대로 겨울에는 바위틈에서 더운 김이 올라온다고 한다. 이런 기이한 현상으로 밀양 얼음골은 1970년에 천연기념물 제224호 지정되었다. 얼음골은 얼음골 매표소를 지나 천왕산 방향으로 얼음골과 가마불폭포를 보고 다시 천황사로 내려오면 된다. 이렇게 도는데 약 1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된다.
3. 호박소
호박소 계곡은 화강암으로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하며, 그 위를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백옥같은 화강암이 수십만년 동안 물에 씻겨 커다른 소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 같이 생겼다 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이라고 합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여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4. 밀양댐
뛰어난 경관으로 드라이브 최적의 장소로 알려지고 있는 밀양댐, 아름다운 영남 알프스의 풍경과 어우러져 친환경적으로 건설한 다목적댐으로 물홍보관, 생태공원 및 댐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전망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공항, 기차역(부산역), 버스터미널에서 표충사 입구까지 대중교통(택시, 버스, 지하철)을 이용한 픽업 서비스
-반나절 표충사 사찰 가이드 서비스(간단한 영어 대화와 사찰에 대한 영문 정보 팜플렛 서비스 제공 포함)
-그 외 숙박/교통 예약 대행 서비스